"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

Ableton Live 45

1. EQ에 대한 이해

Equalizer는 각종 필터들이 들어있는 도구상자라고 생각하면 좋다. 인스타그램을 생각해보자.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이나 스토리를 올릴 때 사진에 적용시킬 수 있는 다양한 필터가 제공된다.이 필터를 사용하면 사진 자체는 바뀌지 않지만, 그 사진이 자아내는 느낌과 분위기는 확 바뀌게 된다. 해당 이미지의 특정 부분의 색 컨텐츠를 부스트하거나 다운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느와르 분위기, 따뜻한 분위기, 차가운 분위기를 사진에서 느끼게 된다. 이처럼 이퀄라이저도, 소리의 오리지널 소스는 그대로지만, 그 소리의 분위기, 음색을 바꿀 수 있는 도구다.바이올린이라면, 바이올린의 주파수 대역에서 음색에 해당하는 부분을 더 부스트하거나, 바이올린의 음색을 조정해줄 수 있다. 이퀄라이저는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

5. 핑크노이즈 믹싱

믹싱을 할 때는 킥 드럼이 되던 베이스가 되던 스타트 포인트가 되는 레퍼런스 트랙이 있어야 한다. 이 글에서는 믹싱을 위한 레퍼런스 트랙으로 킥 드럼이나 베이스 같은 사운드 대신, 핑크 노이즈라는 것을 레퍼런스로 사용해 볼 것이다. 노이즈우선 노이즈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면, 노이즈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화이트 노이즈, 핑크 노이즈, 벨벳 노이즈, 브라운 노이즈 etc.)소음에 색깔은 노이즈 신호의 주파수 에너지 분포량에 따라 다르다. 음악에서는 이를 음색이라 부르고, 때로는 톤 컬러라고도 부른다. 즉, 노이즈에도 각각 톤 컬러가 다른 것이다. 화이트 노이즈는 주파수에 걸친 주파수의 동일한 간격 내에서 동일한 에너지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즉, 100 Hz ~ 150 Hz 사이의 음력 차이가 50..

4. 오토메이션 녹음 (Automation Recording)

Arrangement view에서 실시간으로 오토메이션을 주려면 이 오토메이션 arm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레코딩을 누르고 오토메이션을 그려주면 위 사진과 같이 기록된다. 우측 끝에 Recording Arm (솔로 옆)을 꺼줘야 이렇게 할 수 있다.켜놓게 하면 입력해놓은 데이터를 갈아엎으면서 기록이 된다. (밭갈기..?) 울퉁불퉁하지만 이 방법이 전에 했던 Linear 오토메이션과 비교할 때 더 인간적인 오토메이션을 줄 수 있다. (직접 그리니깐 ㅇㅇ) 세션뷰 오토메이션 Recording Enable을 해주고, 상단에 Transport에 있는 빈 동그라미도 눌러주고, 클립이 재생되는 동안 파라미터를 움직여줘보자.그러면 실시간으로 오토메이션이 레코딩된다.

3. 오토메이션 in Arrangement View

세션 뷰가 아닌 Arrange View에서 오토메이션을 입력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Device Chooser는 믹서로 해주고, 그 아래는 Track volume을 선택해준다. End point를 찍고, 시작점을 밑으로 드래그해서 크레센도를 만들어보자. (크레센도를 만들어줄 때 End point를 먼저 찍고, Starter point를 찍는 순으로 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효율적이다.) 키보드에 옵션 키를 누르면 마우스 커서가 Automation curve tool로 바뀌어서, 이렇게 오토메이션에 커브를 줄 수 있다. 트랙 박스에서 우클릭한 다음, Add Lane for Each Automated Envelope를 클릭해줘보자. 그러면 내가 만든 Envelope 오토메이션이 이렇게 구분되어서 뜬다. 이렇게 ..

2. 드럼 사운드 패닝

패닝의 기본우선 가장 기본적인 원칙으로 믹스에서 낮은 음역대의 사운드는 항상 패닝을 중앙에 두는 것이다. (저음역대는 센터로!)이유는 보통 킥과 서브 베이스같은 저음역대 악기는 리듬의 바디감을 채워주고, 스테레오 이미지에 대한 튼튼한 기반을 다져주기 때문이다. 중앙에서 저음역대 악기가 튼튼하게 기둥을 흔들리지 않게 잡아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메인 보컬도 패닝을 중앙에 맞춰야 한다. (곡에서 보컬에 초점을 맞춰야하는 경우)항상 포커스하려는 음역대의 사운드를 중앙에 배치해줘야 한다. 드럼 사운드 밸런스 드럼 소리의 밸런스를 잡을 때, 킥 드럼부터 많이들 시작한다. 킥 드럼 트랙을 솔로시키고, -12dB~18dB까지 내려준다. 마스터트랙에는 Limiter로 게인을 조정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씩 Sol..

1. 레벨링과 패닝

레벨링 (Leveling) 컴퓨터의 내장 마이크를 써보자. 우선 나는 맥북을 사용하기 때문에, 맥북 기준으로 글을 써보겠다.설정->소리에서 적절한 인풋 레벨을 조정해주자. (피크가 뜨지 않게) 트랙의 볼륨을 조정할 때, 악기 안에 있는 Output 게인 컨트롤을 만져도 되고, Audio Effect->Utility 를 추가해서 여기에서 게인을 조절해도된다. 이 Utility는 VCA (Voltage Control Amplifier)의 기능으로, 채널 스트립에 있는 볼륨 페이더나, 마스터 트랙에 마스터 볼륨을 조정하지 않고 볼륨을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믹스 단계까지 가지 않았을 경우에는 볼륨을 조정할 때 바로 Track volume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악기의 Output gain / Utility..

6. 디지털 오디오: Bit Depth

디지털 영역 (Digital domain)에서, 각 샘플의 진폭은 숫자로 인코딩되어있다. 그리고 이 숫자의 해상도를 bit-depth라고 부르게 되었다. 얼마나 파형, 변형 (variations), 진폭을 잘 캡쳐해내느냐는 bit-depth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Bit depth이 높을수록 진폭이 더욱 선명해짐) 16 bit로 녹음하면 이론적으로 96 dB의 다이나믹 범위를 갖게된다. 반면, 24 bit은 다이나믹 범위가 144 dB이다. (즉, 좀 더 다이나믹하고, 풍부한, 정확한 녹음을 할 수 있는 것이다.)이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24 bit로 녹음하는 것을 선호한다. CD가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44.1k sample rate / 16-bit depth가 사용되었다.기술의 발전으로 더 좋은..

5. 디지털 오디오: 샘플 레이트 (Sample Rate)

샘플링이라는 것은 연속적으로 나오는 아날로그 신호를 데이터 포인트로 분절하여 디지털화 시키고, 원래의 상태인 아날로그 신호로 정보의 손실 없이 다시 이어 붙이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화 한 후에, 다시 우리가 들을 수 있게 아날로그화 시키는 것. 샘플러를 생각해보자. 악기의 소리를 녹음한 뒤, 그 녹음 파일을 샘플러에 넣으면, 디지털화 된다. 디지털화가 이루어진 후에야 우리가 마음대로 피치 조정도 하고, 좌우 페이드인 페이드아웃도 해주고, 등등 이리저리 요리할 수 있는 것이다. 변형된 소리는 아날로그 신호로 스피커를 통해 우리 귀에 들어온다. 디지털 체계에서, 파형이나 신호의 진폭을 캡쳐링하는 것을 샘플링이라 부른다. 초당 뽑아내는 샘플의 양을 Sample rate 라고 부른다. ..

4. Phase (위상)과 Phase Interference (위상 간섭)

위상위상은 한 주기의 진행 정도이다.degree로 측정된다.1 Cycle = 360 degreesPhase shift란 두 개의 동일한 신호 간에 딜레이다. 440 Hz는 엄청 빠르게 돈다. 이 원이 1초에 동일한 주기로 440번 도는 거임. (원을 1초에 440번 그리는 것) 라이브의 Operator 신스를 로드하고, 첫번째 오실레이터를 Sine 파형으로 두고 소리를 들어보자. 트랙을 복제하고, C2 음을 같이 재생해보면 위상이 같은 사인파가 중첩되면서 소리가 더블링 즉, 소리가 커진다. 근데 둘 중 하나를 180 degree 정도로 딜레이를 주면 어떻게 될까? 이게 'Phase cancellation'이라 불린다. 이건 사인파 뿐만 아니라 어떤 사운드든, 단순한 사운드든, 복잡한 사운드든 이러한 현상..

3. 인간의 청각

사람은 20 Hz~20,000 Hz까지 들을 수 있다.나이가 들면서 점점 고음역대가 잘 안들리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 영역에 대한 청력이 저하되는 주된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은 주파수에 더 민감한 유모 세포 (hair cells)가 실제로 파괴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www.youtube.com/watch?v=PAsMlDptjx8당신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역대는 어디인지 알아보자. 나는 14,000 Hz 선에서 안들리기 시작한다. 헤르츠가 아니라 데시벨의 개념에서 소리를 분류하자면 그림과 같다. 우리가 대화하는 평균 데시벨은 60 dB다. 소리의 파형은 우리 귀의 바깥 부분 (빙빙 말린 부분)에 의해 압축되어 외이도를 통해 고막으로 들어간다. 소리의 파형은 고막을 진동시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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