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디지털아트 전시관이 있다고 해서 들려보았다. 공식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국내최대몰입형미디어아트 전시관' 이라는 거창한 수식어가 붙어있어서 큰 호기심을 가지고 방문했다. 전시회는 총 11개의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WaterFall 폭포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다. 용의 비늘과 같은 것들이 넘실거리면서 자유롭게 배회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소리는 웅웅거리는, 짐승의 그르렁 소리와 같은 낮은 음역대의 효과음이 들린다. 음악은 아니고, 이 공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소리인 듯 하다. Flowers 꽃을 주제로 하여 화사하고 블링블링한 느낌을 준다. 사람들이 컨셉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독립형 포토존이 있다. 달빛이 특히 인기가 많았는데 특히 커플들이 여기서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