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톤에는 '악기 -> 카테고리 -> 프리셋' 순으로 악기의 프리셋이 정리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리셋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프리셋에 약간의 변형을 주어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후자의 '변형을 주는 것' 또한 해당 프리셋에 있는 구조를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신디사이저의 경우 OSC, ENV, LFO와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숙지한 상태에서 조작을 해야하는 것이죠. 프리셋을 분석하게 되면 해당 소리가 어떻게 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건축가들은 건물을 보는 것이 일반인과는 다르죠. 건물을 바라보며 어떤 재료로 뼈대를 잡았고, 어떤 이유로 이러한 디자인을 하게 되었는지 구조적으로 바라보기도 하며, 철학적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른 건축가들이 만들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