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

프로듀싱 7

Cubase? Logic? Ableton Live? - DAW 선택 가이드

처음 음악을 시작하면 내게 맞는 DAW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내장 플러그인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회사와 협력하고 있는지, 이 회사는 어떤 지향점을 갖고 있는지를 따지고 DAW를 선택하면 더욱 자신에게 맞는 DAW를 찾게 될 것이다. 목차 Cubase Steinberg사의 라인업을 보면 프로듀서들을 위한 Cubase, 게임이나 영화음악 같은 큰 프로젝트를 위한 Nuendo, 보다 전문적인 마스터링을 위한 Wavelab, 악보 제작을 위한 Dorico가 있다. 큐베이스와 누엔도 내에서 사보 프로그램인 Dorico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오케스트라 음악을 만드는 데 유연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준다. 누엔도는 큐베이스의 상위 버전인데, Wwise라는 오디오 미들웨어가 내장으로 돌아간다. 이 말..

카테고리 없음 2022.06.21

3. 에이블톤 라이브의 Reverb (리버브)

에이블톤 라이브를 실행시키고, 세션 뷰로 전환해보자. 리버브를 줄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측에 있는 Return channel (사진에선 A Reverb라 쓰여있음)에 있는 것을 사용하던가, 트랙에 그냥 Audio effect->reverb를 추가해주는 것이다. 리턴 채널을 이용한 리버브 Sends 세션 뷰의 오른쪽에 마스터 트랙과 붙어있는 것들이 리턴 채널들이다. 그리고 트랙 볼륨 위에는 Sends가 있는데, 이 기능은 트랙에서 나오는 소리를 리턴 트랙으로 보내고, 리턴 트랙이 이펙트가 입혀진 소리를 마스터 트랙으로 보내 우리의 귀로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드럼 킷이나 오케스트라에서 모두 동일한 공간감을 주기 위해서 사용하면 좋다. 컴퓨터의 CPU 점유율과 관련해서도 효율적이다. 각 트..

1. 리버브, 잔향과 반향에 대해

리버브는 녹음한 소리에 공간감을 부여하는 것이다. 집에서 녹음했지만, 피아노 홀에서 녹음된 듯이 만들어줄 수 있고, 반향이 최소화된 녹음실에서 녹음했지만, 반향이 많은 지하실에서 녹음한 듯한 소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인위적인 리버브를 사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어떤 소리를 낼 것이냐에 따라 쓸 수도 있고, 아예 쓰지 않을 수도 있다. 영화음악가 한스짐머는 인터스텔라를 만들 때, 오르간이 있는 큰 교회를 통째로 빌려서 그곳에서 오르간도 녹음하고, 오케스트라도 녹음했다. 큰 교회는 소리가 자연스럽게 울려 퍼지기 때문에, 이런 의도로 인공적인 리버브를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특수한 경우나, 작곡가의 선택에 의해서 사용의 유무가 결정되는 것이고, 효율성 측면에서..

4. Parametric Equalizer

에이블톤 라이브에서 Parametric EQ는 'EQ Eight'이다. (Audio effects->EQ & Filters->EQ Eight) 에이블톤의 EQ Eight을 열면 기본적인 세팅은 1~4의 필터가 켜져있다. 아무것도 켜지지 않은 상태를 기본 세팅으로 해놓는 사람도 꽤나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이펙트바를 우클릭해서 'Save as Default Preset'을 눌러주자. 필터 선택기를 누르면 다양한 필터가 보여지는데, 그림에서 보이는 것은 High pass filter이다. 말 그대로 고역대의 주파수를 내보내면서, 저역대는 깎아준다. 그래서 Low cut filter라고도 불린다. (High pass filter=Low cut filter) 보다시피 1.00 kHz 이상은 그대로 내보내고, 그..

3. 그래픽 이퀄라이저 (Graphic EQ)

앞서 살펴봤던, 2 band, 3 band EQ보다 더 정교한 제어를 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튠즈 (음악앱)에서 EQ를 한번 살펴보자. (음악 앱을 재생시키고 Window->EQ를 누르면 창이 뜬다.) 이 파란 공들을 조정해가면서 소리의 변화를 느껴보자. (실시간으로 소리가 적용되지 않고, 마우스 커서에서 손을 떼야 적용된다. 이게 좀 단점이기는 하다.) 고역대를 올려주면 소리가 더 밝아진다. 상단에 프리셋이 있는데, 각 장르마다 어떻게 EQ가 설정되어있는지 잘 살펴보자.Electronic은 Low가 부스트되어있고, 중간은 약간 Cut 되어있다. 그리고 2K부터 서서히 부스트된다.(플러그인 프리셋은 이 분야에 최고 전문가들이 컨트롤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공부하기 좋은 재료다. 어떤 플러그인이든 프리셋을..

2. Two~Three Band EQs

2 밴드 이퀄라이저는 저역대, 고역대. 이렇게 신호를 독립적이고 조정가능한 두 영역으로 나누는 필터를 갖고있는 이퀄라이저다. 3 밴드 이퀄라이저는 저역대, 중역대, 고역대. 이렇게 세 주파수 역대를 각각 조정할 수 있는 필터를 갖고 있다. Shelving EQ라고도 불린다. 에이블톤에서는 EQ3가 Three band EQ다. 이 세팅을 살펴보면, Gain Mid의 볼륨이 모두 내려가 있다. 그러면 250 Hz~ 2.50kHz 주파수 대역의 소리는 모두 들리지 않게 된다. 3 Band EQ는 DJ들이 자주 사용하는 플러그인이다. 이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Release, 텐션감을 부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Low, Mid, Hi를 부스트하거나 컷 할 때 사용한다.Frequency에 오토메이션을 줘서, 멀리서..

1. EQ에 대한 이해

Equalizer는 각종 필터들이 들어있는 도구상자라고 생각하면 좋다. 인스타그램을 생각해보자.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이나 스토리를 올릴 때 사진에 적용시킬 수 있는 다양한 필터가 제공된다.이 필터를 사용하면 사진 자체는 바뀌지 않지만, 그 사진이 자아내는 느낌과 분위기는 확 바뀌게 된다. 해당 이미지의 특정 부분의 색 컨텐츠를 부스트하거나 다운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느와르 분위기, 따뜻한 분위기, 차가운 분위기를 사진에서 느끼게 된다. 이처럼 이퀄라이저도, 소리의 오리지널 소스는 그대로지만, 그 소리의 분위기, 음색을 바꿀 수 있는 도구다.바이올린이라면, 바이올린의 주파수 대역에서 음색에 해당하는 부분을 더 부스트하거나, 바이올린의 음색을 조정해줄 수 있다. 이퀄라이저는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