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

Ableton Live/5. 리버브와 공간감 3

3. 에이블톤 라이브의 Reverb (리버브)

에이블톤 라이브를 실행시키고, 세션 뷰로 전환해보자. 리버브를 줄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측에 있는 Return channel (사진에선 A Reverb라 쓰여있음)에 있는 것을 사용하던가, 트랙에 그냥 Audio effect->reverb를 추가해주는 것이다. 리턴 채널을 이용한 리버브 Sends 세션 뷰의 오른쪽에 마스터 트랙과 붙어있는 것들이 리턴 채널들이다. 그리고 트랙 볼륨 위에는 Sends가 있는데, 이 기능은 트랙에서 나오는 소리를 리턴 트랙으로 보내고, 리턴 트랙이 이펙트가 입혀진 소리를 마스터 트랙으로 보내 우리의 귀로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드럼 킷이나 오케스트라에서 모두 동일한 공간감을 주기 위해서 사용하면 좋다. 컴퓨터의 CPU 점유율과 관련해서도 효율적이다. 각 트..

2. 리버브의 종류

Natural Reverb 1920년대 중반부터 물리적인 거리를 이용해 잔향에 대한 연구를 몇몇 엔지니어들이 하기 시작한다.근데 이 당시에는 레코딩 플레이백 기술이 좋지 않아서 이 방법은 진전을 이루진 못했다. 이후 레코딩 플레이백 기술이 좋아지면서 Bill fine이라는 엔지니어가 커다란 홀에서 마이크를 설치해 음향을 잡아내는 연구를 시작한다. Echo Chamber 소리를 재생하는 커다란 스피커가 있는 방이 있고, 그 방 안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잔향을 잡아내는 픽업 마이크를 둔다.Echo Chamber를 처음으로 사용한 곳은 런던에 있는 BBC 방송사가 처음이었다. 이때 BBC가 상업적인 레코딩이나 방송에 Echo chamber를 사용한다. 팝 음악에 Reverb chamber가 사용된 것은 Bi..

1. 리버브, 잔향과 반향에 대해

리버브는 녹음한 소리에 공간감을 부여하는 것이다. 집에서 녹음했지만, 피아노 홀에서 녹음된 듯이 만들어줄 수 있고, 반향이 최소화된 녹음실에서 녹음했지만, 반향이 많은 지하실에서 녹음한 듯한 소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인위적인 리버브를 사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어떤 소리를 낼 것이냐에 따라 쓸 수도 있고, 아예 쓰지 않을 수도 있다. 영화음악가 한스짐머는 인터스텔라를 만들 때, 오르간이 있는 큰 교회를 통째로 빌려서 그곳에서 오르간도 녹음하고, 오케스트라도 녹음했다. 큰 교회는 소리가 자연스럽게 울려 퍼지기 때문에, 이런 의도로 인공적인 리버브를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특수한 경우나, 작곡가의 선택에 의해서 사용의 유무가 결정되는 것이고, 효율성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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