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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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Firefox (파이어폭스)를 쓰는 이유

파이어폭스는 모질라 (Mozilla) 사의 웹 브라우저다. 구글의 크롬과 애플의 사파리가 한국에서는 양대산맥으로써 자리잡고 있다. 요즘에는 네이버웨일도 열일하고 있긴 하지만, 한동안 쓰다가 CPU가 피토하는 걸 보고 당장 삭제해주었다. 아마 파이어폭스는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다른 웹브라우저 못지 않게 사랑스러운 면이 많은 웹브라우저다. 구글의 크롬, 애플의 사파리를 열심히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왜 파이어폭스에 정착했는지를 써보려 한다. 목차 Tree Style Tab (확장 프로그램) 파이어폭스 유저라면 한번쯤은 사용해봤을, 혹은 절대 헤어나오지 못하고있는...탭 구성형식이 있다. 파이어폭스도 원래 다른 웹브라우저처럼 상단에 탭을 위치시키고 정리하지만, 강력한 확장프로그램으로 탭을 좌측에 이러한 ..

꿈에 대한 뇌과학적 증명

수천 년 동안 인간은 꿈을 신비한 것으로 여기거나 더 깊은 자아를 보여주는 창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 꿈은 전부 기억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목차 꿈과 예술작품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의 걸작에서는 한 여성이 지나가는 꿀벌 때문에 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그녀의 뇌는 벌의 소리와 벌침을 설명하기 위해 으르렁대는 호랑이와 총검에 찔리는 꿈을 만들어냈다. 달리는 꿈꾸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했고, 최고의 아이디어는 꿈에서 얻는다고 했다. 수면 과정에서의 사람의 뇌파 잠을 자기 직전 우리의 뇌는 재잘대는 뉴런으로 엉망인 상태다. 그리고 그 모든 전기적 활동이 무질서한 전자기파를 발생시킨다. 우리가 잠에 들어 의식을 잃어가는 것은 바람이 잦아드는 것과 ..

러브, 데스 + 로봇 '얼음'편 리뷰

배경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행성이다. 기계들이 움직이며 행성에 있는 자원을 추출한다. 이곳에서는 지구인을 모두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주인공의 가족은 모두 지구에서 온 사람들이다. 식민지 행성에서는 모든 사람을 개조시키는데, 100광년 동안 개조되지 않은 사람은 주인공인 세지윅 뿐이다. 동생인 플레처는 이미 몸을 개조했다. 플레처는 개조인간이기 때문에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반면 형인 16살 세지윅은 개조인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친구를 사귀기가 아직 어렵다.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를 쉽게 사귀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도 마찬가지다. 동생 플레처는 형 몰래 동네 친구들과 놀러갈 준비를 한다. 그러던 도중, 잠을 자는 척을 하고있던 형이 불을 키며 자신도 가겠다고 한다. 세지윅은 자신이..

4. 타이밍 더하기 (metro 오브젝트)

metro & toggle metro 오브젝트는 메트로놈의 역할을 한다. (특정한 타이밍으로 bang!을 한다.) 기본적으로 metro 오브젝트 뒤에 argument를 주어 동작을 수행시킨다. 이번에는 Toggle 오브젝트도 사용해서 max 오브젝트들을 on/off 해줄 것이다. 박스 안에 x표가 그려져있는 것이 toggle 오브젝트다. 토글을 눌러보면 5ms 단위로 메트로놈처럼 버튼이 깜빡거린다. 토글을 off하면 멈춘다. 이 토글이라는 오브젝트는 이진법으로 설계되었다. 즉 '0=off / 1=on' 이다. 토글을 on 해주면, 무작위의 숫자들이 metro 오브젝트에 의해 500ms 마다 트리거될 것이다. 이 구조를 'Random Atonal Trash', RAT 패치라고 부른다. on off 기능만 ..

3. MIDI 넘버들을 컴퓨터 사운드카드에 통합시키기

버튼을 만들어준다. random 오브젝트를 만들어주고 128이라는 argument를 기입해준다. number 오브젝트를 만들어준다. makenote 오브젝트를 만들어주고, 100,500이라는 argument를 기입해준다. number 오브젝트를 2개 만들어준다. 그림과 같이 모두 연결해준다. 버튼을 누르게 되면, 0~127 사이의 무작위 숫자가 내보내질 것이다. 이제 컴퓨터의 사운드 카드와 makenote 오브젝트가 소통하기 위해 noteout을 만들어주자. makenote의 왼쪽 outlet과 오른쪽 oulet에 마우스를 올려보면, 무슨 역할을 하는지 팝업으로 뜬다. 왼쪽 outlet은 음높이를 내보내고, 오른쪽 outlet은 벨로시티를 내보낸다. Noteout의 3번째 inlet은 채널 넘버를 연결시..

2. MIDI 프로토콜 (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MIDI 프로토콜은 컴퓨터가 음악적인 메시지를 어디론가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컴퓨터 언어다. 본질적으로 MIDI는 피치 및 벨로 시티와 같은 음악적 요소를 나타내기 위해 총 128개의 숫자 (0 ~ 127)가 사용되는 메시지 묶음이다. 가령 가장 낮은 미디 노트인 0은, 중간 C보다 5옥타브 낮은 C다. 그리고 미디 노트 1은 C의 바로 위에 음인 C#/D일 것이다. etc. 벨로시티는 동일한 숫자인 0~127로 측정하는 MIDI 볼륨이다. 여기서 '0'은 noteoff로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다. 반면에 값 127은 MIDI가 낼 수 있는 가장 큰 볼륨이다. 그러므로, 미디 노트 60에 벨로시티가 127이라면 가장 큰 볼륨의 C4 (Middle C) 소리가 날 것이다.

이메일 어플 'Spark'

애플의 기본 메일앱을 쓰다가, ios 14 위젯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아 다른 메일앱을 찾고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메일 위젯이 없다. 일해라 애플) 인터넷과 유튜브를 계속 배회하던 중 'Spark'라는 앱을 발견했는데, 평도 나쁘지 않고 ios14 위젯 업데이트 또한 발빠르게 해주었습니다. 위젯과, 어플 디자인 자체도 마음에 들어 우선 사용하도록 마음 먹고, 세팅을 했는데,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기기별 인터페이스 기기별로 통일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고, 아이폰-아이패드-데스크탑 순으로 왼쪽 사이드바의 뷰가 확장됩니다. 메일 추가 모바일은 좌측 메뉴->Settings->Email account로 들어가서 메일을 추가해줍니다. 데스크탑은 상단에 앱 토글->Accounts로 들어가 설정해줍니다. 저..

9. 인스펙터 (Inspector)

Cmd i나 우측에 i 토글을 눌러서 인스펙터를 불러와보자. Ints and floats이 타이틀이니, 그림과 같이 크기를 키워주면 좋다. 이런 작업을 인스펙터에서 해줄 수 있다. 인스펙터를 열면 기본적으로 Basic이 선택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All로 바꿔주자. 여기서 폰트 사이즈나, 폰트 이름, 스타일 등 모든 설정을 해줄 수 있다. 오브젝트에 관한 설정이나, 생김새를 바꾸고 싶다면, 먼저 인스펙터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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