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

Ableton Live/4. 이퀄라이져

6. M4L을 활용한 베이스 드럼과 킥 드럼 EQ

노란섬 2021. 4. 10. 14:45
728x90

 

기존 베이스 드럼에 있는 EQ 외에, 추가적으로 EQ eight을 넣어줌.

 

베이스와 킥드럼은 주파수대역이 비슷하기 때문에 (저역대) 소리가 자주 충돌한다.

우선 베이스 드럼에 EQ를 하나 더 넣어준다.

 

 

 

킥 드럼에 에너지가 가장 많은 부분에 Bell filter를 그림처럼 세팅해준다.

 

 

베이스 드럼들을 하나로 그룹화

 

그리고 이렇게 세팅한 EQ를 Cmd X로 잘라내기 해준 후 베이스에 넣어준다. 만약 베이스 드럼이 두 개의 트랙에 각각 있다면, 그 두 개의 트랙을 Cmd G로 그룹화해주고, 해당 그룹에 Cmd X로 세팅한 EQ를 붙여넣어준다.

 

 

베이스 드럼 트랙에 EQ

 

그렇게 한 후, 그 상태에서 Gain만 낮춰준다. (이 주파수대역에 과한 에너지가 분포되어있기 때문)

 

이러한 테크닉은 보편적으로 쓰이지만, 소리에 극적인 변화까지는 주지 않는다. 

이 테크닉에서 더 나아가 Max for Live로 극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Max for Live->Audio effect에서 'CV Envelope Follower'를 찾아준다.

 

 

Gain 0.0 / Gain 20
Gain 20 dB / Fall 0.55

 

이 플러그인을 베이스 드럼에 넣어준다.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베이스 드럼이 치는 것을 신호로 보여준다.

 

 

 

이 플러그인에 Map을 눌러줘보자.

 

 

 

EQ에 있는 Gain이 회색빛으로 변해서, 더이상 조절할 수 없게 변해버렸다.

 

 

 

플레이해봤더니, 자동으로 파라미터가 움직인다.

 

 

 

킥 드럼이 재생될 때, 맵핑된 EQ의 게인이 반응하는 것이다. 킥 드럼을 끄면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다.

 


원리는 간단하다. 저역대에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는 베이스 드럼과 킥 드럼이 있을 때, 이 둘은 대게 서로 뭉쳐져서 소리에 명확성이 사라진다. 이때 킥 드럼이 재생되면, 킥 드럼에서 주요한 주파수대역을 일시적으로 베이스 드럼이 빠져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킥 드럼과 베이스 드럼이 서로 섞이지 않고, 각자의 사운드를 유지하면서 밸런스가 맞춰진다. 

 

이런 아이디어는 드럼 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들에 응용할 수 있다. 하나의 병에 처방만 100여가지라고, 소리를 명확하게 하는 데도 다양한 플러그인들이 사용된다. 이 글에 제시된 테크닉을 토대로, 나만의 테크닉을 계속 발전시켜보자.

반응형

'Ableton Live > 4. 이퀄라이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드럼에서의 EQ 사용  (0) 2021.04.09
4. Parametric Equalizer  (0) 2021.04.09
3. 그래픽 이퀄라이저 (Graphic EQ)  (0) 2021.04.08
2. Two~Three Band EQs  (0) 2021.04.08
1. EQ에 대한 이해  (0)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