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

Interactive Composition/Ambient Music (환경음악)

2. 환경음악 사운드디자인 (Ambient Sound Design) - Forward

노란섬 2021. 3. 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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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Piano

브라이언 이노의 음악을 들어보면, 공간감 있고, 부드럽고, 영속적인 사운드를 내는 피아노가 자주 사용된다.

물론 여기에서 그냥 그랜드 피아노를 사용하지 않는다.

 

Instrument -> Simpler - > Piano and Keys -> Grand Piano

 

기본적인 그랜드 피아노 악기를 로드해준다.

 

 

Audio Effect -> Reverb - >Spacious

 

피아노 사운드에 널찍하면서..커다란 공간감을 자아내는 오디오 이펙트를 로드해준다.

 

직접 연주해보자. 중, 고음역대에서 고요하며 차분한 분위기의 음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Dissonant Piano

위와 같은 상태에서 Spacious Reverb Chain 전에 Redux 이펙트를 추가해줌으로써 이 겹쳐진 소리를 더 어둡게 만들어보자.

 

 

Audio Effect -> Redux - >Mirage (에이블톤 11에선 New Mirage로 바뀜)

 

이 Redux 이펙터는 다른 데서는 'Bit Crusher'라고 불리기도 한다. 로딩되어있는 악기 트랙의 Sample rate와 Bit depth에 영향을 줌으로써 오디오의 질을 디지털적으로 낮추는 이펙터다. (의도적으로 왜곡을 주는 이펙터)

 

 

 

Audio Effect들은 왼쪽->오른쪽으로 일련의 순서대로 소리에 영향을 미친다. 

이 순서대로 하면, Piano의 소리가 Redux에 의해 왜곡되고, 그 소리가 아름답게 Reverb 이펙트에 의해 울리는 것이다.

이 순서의 반대로 (Reverb->Mirage) 해볼 수도 있는데, 해보면 알겠지만 리버브 공간감이 입혀진 상태에서 디지털 왜곡이 생기면 조금 지저분한 소리가 난다.

 


차분한, 고요한 피아노 사운드를 만들어 보았고, 그 사운드에 의도적인 디지털 왜곡을 주는 창의적인 작업도 해보았다. 

여기서 영감을 얻어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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