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잘 써온 로지텍 K380가 엊그제 가방에서 꺼냈더니 키캡이 빠져있더라구요..빠진 키캡을 구멍에 맞춰서 꾸욱 눌러도 키캡을 잡아주는 다리가 부러져서 원상복구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새로운 걸로 바꿔보자! 해서 나름 신상인 (올해 5월24일 출시)을 구매해봤습니다.
외관
각지면서도 깔끔하다. Logitech의 동글동글한 분위기와는 다르다. Logitech이 침대 위에서 다리뻗고 침대 등에 기대어 타이핑하는 느낌이라면, SmartTrio는 딱딱한 의자에 앉아 허리를 세워 타이핑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
가격
출시가격은 4만원 후반대지만, 쿠팡이나 네이버쇼핑같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3만원 중반쯤에 구매할 수 있다.
색상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출시되었는데, 당연히 인기는 검은색이 높다. 하얀색은 저가형 느낌이 나는데, 이는 하늘색에서 오는 것 같다. 검은색은 블랙컬러에 주황색 포인트 컬러가 눈에 확 들어오면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준다.
타건감
쫄깃함이 있는 탄성. 소프트하게 눌리는 것보다는 어느정도의 힘을 줘야한다. 톡하는 소리와 함께 키가 눌린다.
소리
조용한 곳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 조용하게 눌리지는 않는다. 카페에서 사용하기에 제격일 것 같다. 유튜브나, 효과음 라이브러리에서 '타이핑 소리'라는 것을 재생하면 들릴 법한 사운드를 낸다. 스페이스바의 소리가 다른 키들보다 크다.
다중페어링
총 3개의 기기를 페어링할 수 있다. 회색 키에 배정하면 된다. 배정하려는 키를 3초 정도 누르면, 페어링 모드가 시작이 되고, 이 때 '기기 설정-블루투스' 로 들어가서 페어링을 해주면 된다. 그러면 화면에 숫자가 뜨게 되는데, 그것을 키보드로 치면 페어링 완료다.
단점
1. 포인트 컬러가 입혀진 키로 사용할 수 있는 앱 단축키와 삼성 Dex를 ios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어차피 기존에 사용하던 Logitech K380에도 없었던 기능이라 아쉽지는 않지만, 있는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에 있어서 오는 찜찜함은 있다.
2. Cmd 키가 스페이스 옆이 아닌 '옆옆'에 배치되어 있어, 약간의 적응이 필요하다. 또한 상하좌우키의 배열이 너무 몰려있어, 잘못 누르는 일이 간혹 있다.
로지텍 K380이 오랫동안 국민 블루투스키보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 제품도 구매 옵션에 추가해도 될 것 같다. 충분히 K380과 견줄 수 있을 만한 제품이고, 만약 삼성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Dex기능을 활용해 로지텍보다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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