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Operator(오퍼레이터)를 활용한 드럼 신스 메이킹 with Robert Henke -박수소리 Clap sound 만들기

Operator란?

 

 

Operator는 여러 합성기법들을 결합시켜 만든 에이블톤사의 진보적이면서 두루두루 사용되는 유연한 신디사이저입니다.

왼쪽에 보면 오실레이터가 4개나 있고, 서로의 주파수를 모듈레이트해서 제한된 소재에서도 다양하고 복잡한 음색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아주 재밌고 강력한? 악기입니다.

 

 

 

11개의 알고리즘 프리셋으로 각 오실레이터가 어떠한 배열로 연결될 것인지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보기에는 복잡해보이지만, 오실레이터의 색상에 맞춰, 알고리즘 블록의 색상이 통일되어있기 때문에, 아주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Robert Henke

 

 

이 신디사이저로, 드럼 사운드를 만들어 볼 것인데, 독일의 전자음악 아티스트이며, 에이블톤 소프트웨어의 공동 개발자인 로버트 행크의 접근법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Make Clap sound !!

 

 

Instrument-Drum Rack에 Operator를 삽입하고, Clap을 넣어줍니다.

 

Roland 사의 Clap은 한 명이 치는 것이 아니라 5명 정도의 다수가 치는 클랩 사운드입니다. 저희는 이런 클랩 사운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맨 마지막에 한 열로 나열된 알고리즘을 사용할 것입니다. (모든 OSC, 4개의 오실레이터가 동시에 나오게 됨.)

여기선 4개의 오실레이터를, 4명의 사람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파형은 Noise White를 선택해주시고, Envelope은 사진과 같이 만들어줍니다. 

 

 

 

Loop->trigger를 해주고, A 오실레이터를 나머지 오실레이터에 모두 복사 붙여넣기 해줍니다.

 

 

 

 

이렇게 오실레이터마다 Attack 타임을 다르게 해줍니다. 어찌보면 인간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다수의 사람이 박수를 칠 때, 모두가 정밀하게 한 번에 착! 하고 박수치지는 않죠? 서로서로 약간의 딜레이 차이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Attack 타이밍을 다르게 해주는 것입니다.

 

 

 

Audio Effect->EQ eight을 로드해줍니다. 1 (Low cut)과 8 (high cut) 밴드를 활성화시켜주고, 1kHz 부근을 부스트해주고, 10kHz 부근을 조금 눌러줍니다. (8 밴드는 Freq 12.5 kHz, Q는 0.83 정도)

 

 

 

OSC 뷰에서 Release를 조금 늘려주게 되면,

약간의 리버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오실레이터에 해주는 것 보다는 한 두개의 오실레이터의 Release를 소량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하면 지저분해지기만 할 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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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하지만, 파라미터 세팅은 주관적인 것입니다. 제시된 값은 일종의 가이드라인이긴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특히 여기서 EQ는 더욱 주관적입니다. 소리를 들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Clap 사운드에 맞게 EQ를 알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파일의 사운드와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Clap sound by Robert henke.a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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