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전의 유산
1950년대 초에는 세계 2차대전에서 사용되고 남겨진 라디오 장비와 테이프 기계가 널브러졌다. 이것들을 다 처분할까..싶었지만, 당연히 멀쩡한 장비들을 버리기는 아까웠으니, 한번 활용해보기로 마음 먹는다. 이렇게 획기적인 전자 스튜디오가 탄생했다.
만들어진 스튜디오는 커스텀 믹서들과 음악가, 기술자들의 실험정신을 추구하기 위한 집에서 만든 장치들이 함께 있었고, 타협과 양보 없이 그들의 예술적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
Techno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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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 Detroit에는 점점 중고품 서점에 드럼 머신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Derrick May, Kevin Saunderson, Juan Atkins와 같은 젊은 세대의 프로듀서들의 손으로 이러한 드럼 머신이 들어간다. 이러한 아티스트들은 재정적으로 어느정도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드럼을 직접 배워서 스튜디오에서 그 소리를 녹음하기에는 시간과 돈이 너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중고 드럼 머신을 활용해 음악을 만들었다. 이들로부터 Techno라는 장르가 탄생되었다.
이러한 실험적인 작업들은 팝 음악, 사운드 디자인, 현대 클래식 작곡에도 큰 영감을 주게 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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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애니메이션에 사용된 폴리 사운드와 사운드 디자인의 초기 역사도 비슷한 방법으로 발전했다.
진보된 Sound - to -picture 기술을 보유한 'Bell labs Vitaphone'와 'RCA의 Photophone'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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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Jack Foley와 Jimmy McDonald와 같은 사람들이 사운드 이펙트를 위한 창의적인 기기들을 발명한다.
전자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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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폴리 뿐 아니라 전자음악에서도 텔하모니움, 테어민, 마르테노트 등이 발명되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한다.
전자음악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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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 전자음악 스튜디오는 그리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1948년 Pierre Schaeffer가 Studio d'Essai에서 소음에 대한 음악 실험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관심을 받기 시작한다.
유럽에서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으로 지속적인 펀딩을 받았지만, 미국에서는 후원을 거의 받지 못한다. 이 상황 속에서도 존 케이지는 자Magnetic 테이프, 테이프 녹음기를 활용한 음악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테이프 레코더 음악은 테이프 녹음기 그 자체의 기술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집중한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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