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Juno-6는 당시 가성비 제품 라인업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Korg Polysix에 맞서기 위한 Roland사의 비교적 저렴한 단일 오실레이터 신디사이저입니다. Roland는 고성능의 하이엔드급 신디사이저인 Jupiter-8를 출시한 이후 이 중간을 메울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치 애플의 제품 라인업을 연상케 하네요..ㅎㅎ 그래서 콤팩트해지고 단순해진 신디사이저인 Juno-6를 만들었고, 이 악기는 단순해졌음에도 매우 크고 두툼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내주었습니다. 이렇게 크고 두툼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내줄 수 있는 이유는 내장 코러스 유닛 덕분이었습니다. Jupiter-8의 출시 1981년, Roland는 Jupiter-8이라는 최고의 아날로그 폴리포닉 신디사이저를 만들어냈습니다.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