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

한스짐머 3

Story

작곡가로서의 일은 스토리를 말하는 것이다. 즉,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를 꼭 붙잡고 절대 등한시하지 말아야한다. 우리는 스토리를 중시하면서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스토리의 전개나 흐름을 잊거나 고려하지 않고 곡을 써내려가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렇지 않도록 항상 스토리를 꼭 붙잡도록 짐머는 충고한다. 그리고 감독이 만들어낸 세상에서 살고있어야 한다. 깊이 빠져든 상태에서 곡을 쓰는 것과 빠져들지 않은 채 쓰는 곡에는 차이가 있다. 그 스토리의 세상에 살기 시작한다면, 감독이 만든 그 세상 속 규칙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감독과의 첫번째 대화(보통 Spotting Session)에서 그의 스토리의 규칙에 대해 배워라. 배운 규칙은 음악을 만들 때 큰 뼈대를 구축해줄 수도 있다. 그 뼈대를 구축하고 당신..

영화 음악의 테마 선정

영화음악 작곡가들은 음악의 테마를 어떻게 설정할까?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할까? 짐머는 음악의 테마를 정할 때 최대한 감독이 말했던 개념을 테마에 녹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감독의 개념이 녹아든 그 테마를 친숙한 테마로 만든다. 이렇게 감독의 바램을 충족시키고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친숙한 테마를 만드는 것이 영화음악작곡가의 임무라고 짐머는 말한다. 그럼 이러한 기준과 임무감을 갖고 테마를 만들었다고 해보자. 하지만 모든게 그렇듯 첫 음을 적는데 어려움을 겪을 지 모른다. 짐머는 시작부터 웅장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웅장함의 유무보다는 명확한 아이디어를 담은 모티브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명확한 아이디어를 담은 모티브는 이야기를 담게 되고, 모티브는 이야기의 방향성을 제시하게된다. 실제로 짐머의 곡 작업은 ..

온라인강의 'Masterclass'

요즘은 온라인 강의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oursera, Udacity, edx 등 다양한 대학 강의들이 무료로 풀리고 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가 저가에 보급되고 있는 현시대에 이러한 정책들은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배우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배우려는 생각만 있다면 배울 수 있습니다. 무료 강의들이 풀리는 반면, 유료 강의들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은 너무 많은 정보들이 풀려있고, 그걸 다 보기에는 시간적 여유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더 좋은 양질의 컨텐츠에 시간을 쓰고 싶어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게 유료 강의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도 '윈더월클래스', '클래스 101' 등 유료 강의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강의들 모..

자기계발 2020.03.22
1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