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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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에 대한 고찰

노란섬 2020. 10.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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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삶에 대해 진중한 생각을 하고싶은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삶의 의미에 대해 그동안 내가 수집해온 글들과 생각, 나의 생각을 덧붙여 글을 써볼까 한다.

 


 

누구에게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만큼 의미가 있냐 없냐에 따라 우리 주관적인 행복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니체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라고 하는가

니체는 말한다. ”만일 당신에게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당신은 어떤 일이든 견뎌낼 수 있다. 의미 있는 삶은 한창 고난을 겪는 와중이라도 지극히 행복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의미 없는 삶은 아무리 안락할지라도 끔찍한 시련이다.”

 

의미 있는 삶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 어떤 삶이 의미있는 삶인지는 모두 각자가 자신의 깊은 고민 속에서 정의내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미있는 삶에 대한 위인들의 생각은 충분히 생각해볼만 하다. 이들의 생각을 따라가며, 나의 가치관과 연결시켜 나만의 ‘의미있는 삶’을 정의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종교적인 사상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 인물의 생각에 대해 고찰한 글이다.

부처가 생각하는 이상적은 삶이란 무엇인가

부처는 우리의 감정이 순간적 요동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분명히 우리는 어제만 해도 행복에 휩싸여 모든 것이 다채롭게 보였을 지 모른다. 하지만 불과 하루가 지난 오늘, 나는 너무 슬프고 우울에 빠져있다. 극단적인 예일지라도, 이러한 감정을 느껴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우리의 감정은 이처럼 한 순간에 스파크처럼 튀어오르고서는 가라앉아버리는 한낮 불똥에 불과할 수도 있다.

 

부처는 사람으로써 가장 근접하게 번뇌에서 벗어난 사람이라고 알려져있다. 번뇌의 진정한 근원은 순간적인 감정을 무의미하게 끝없이 추구하는 데 있다. 부처는 매일의 명상을 통해 번뇌에서 벗어나는, 인류가 도다르고 싶어하는 영역에 도달한 것이다. 번뇌에서 벗어나는 길은 이런저런 덧없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어차피 순간일 뿐), 이 모든 감정이 영원하지 않다는 속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갈망을 멈추는 데 있다. 이것이 불교 명상을 하는 궁극적 목표이다. 명상을 할 때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깊이 관찰하여 모든 감정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며, 그런 감정을 추구하는 것의 덧없음을 깨달아야한다.

 

명상은 세계의 많은 유수의 인재들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이다. 올해 나는 각 분야에서 높은 곳에 오른 사람들의 저서, 문서들을 보고있는 중이다. 그래서 ‘Meditation’이라는 단어를 전자노트장에서 검색했더니 실제로 그들의 저서나 문서에서 ‘명상’이라는 단어가 최소 한번, 혹은 몇 번이고 나왔다. (Margaret Artwood, Berlioz, Rupaul, Itzhak Perlman, Bob igor, Sara Blakery, Howard Schultz 등등.)

그래도 이들은 모두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명상에 들어있었을 것이다. 누구든 내면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R=VD) 그리고 이들은 ‘덧없음’에 대해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아무튼 초점은 이들이 ‘명상’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고, 내면의 행복을 충족하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디즈니 CEO인 Bob igor는 실제로, 아침 일찍 일어나, 방 문을 열지도 않고 고요한 음악을 틀어둔 채로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그리고 명상의 시간을 홀로 보낸 후에 비로소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모든 것을 이룬 솔로몬

우리가 익히 아는 솔로몬도, 부처처럼 ‘덧없음’에 도달한 사람 중 하나다.

그 누구보다 고등의 교육을 받고, 지혜로운 왕이라고 칭송받기까지 솔로몬도 '모든 것이 헛되다'며 성경에 12장에 걸쳐 삶에 대한 고찰을 신중하고 깊이있게 기록해놓았다.

그는 인간의 지혜에 한계가 있다는 깨달았고, 이 모든 것이 바람을 쫓아다니는 것이라 말했다. ”전도서 1:16 / 나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나보다 앞서 예루살렘에 있던 그 누구보다 많은 지혜를 얻었고, 내 마음은 지혜와 지식을 많이 얻었다. 나는 지혜와 미친 짓과 어리석음을 알기 위해 마음을 쏟았는데, 이것도 바람을 쫓아다니는 것이다.”

 

최고로 지혜로웠던 사람들의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 스스로가 삶에 대해 고뇌에 빠지도록 하는 신비한 돌을 던져주는 듯 하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인생이 덧없다는 것을 알더라도, 우리는 현재의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행복이 순간의 스파크가 일으는 것과 동일하다고 해도, 우리는 그 행복의 스파크를 반복적으로 일으켜야 한다.

 

누가 아는가, 행복의 스파크를 몇번이고 일으키다보면, 결국 불이 붙어 지속적으로 타오를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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