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hareablity (공유성)
공유성이다. 사람들이 내 글, 내 영상을 공유할까?
입소문은 굉장히 중요하다. 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하고 싶어할 컨텐츠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사람들이 내가 만든 컨텐츠을 보고 맘에들어 주변사람들에게 공유하면, 나의 채널이 점점 성장한다. 그러니깐 공유하고싶은 컨텐츠를 만들어야한다.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인가? 최근 화제와 트랜드와 관련된 것인가? 단순히 웃기는 동영상인가? 이유를 생각해보자.SNS에 최근 뭘 올렸고, 왜 올렸는지 고민해보자.
이 컨텐츠를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이 한 문장은 이해하기 쉬워야하고 컨텐츠를 공유하고 싶을 만큼 강렬해야한다. 제작자조차 자신의 컨텐츠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이 공유할 때는 설명이 더 길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내 컨텐츠를 공유할 때 뭐라고 하면서 공유할까?
2. Conversation (소통성)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하는 형식의 소통을 해야한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면, 카메라를 보면서 시청자와 직접 이야기하듯 영상을 제작해보자. 그러면 팬과 밀접한 유대 관계를 맺고 충성심을 키울 수 있다.
3. Interactivity (쌍방향성)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팬의 질문에 대답하거나, 팬이 보낸 글, 영상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다음 제작에 구할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도 물어볼 수 있다.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들을 제작 과정에 참여 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임으로 충성심을 높일 수 있다. 컨텐츠가 끝날 때마다 사람들에게 질문을 남기는것도 좋다.
ex)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 좋은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디어를 댓글로 적어주세요!
이로써 사람들은 당신의 채널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것이다.
사람들을 참여시킬 무언가를 고민해보자.
4. Consistency (지속성)
아이디어에는 강력하고 반복적인 요소가 있어야한다.
- 일정의 일관성 (업로드 일자 준수)-기대감 조성에 좋음
- 오프닝과 프로그램의 일관성 (시작말, 끝말)
- 목소리의 일관성
어떻게 일관성을 유지시킬지 고민해보자.
5. Targeting (타겟팅)
명확하게 정의된 소비자들을 타겟팅해야한다.
처음 컨텐츠를 만들 때는 많은 사람들이 내 컨텐츠를 보길 바랄 것이다. 하지만 특정 집단이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채널수준의 타겟팅 (운동하는 코미디)
- 시리즈 수준의 타겟팅 (게임하는사람들 타겟팅이나 특정게임하는 사람들)
- 개인수준의 타겟팅 (36초 안에 뉴요커 자극하기)
컨텐츠를 통해 도달하고싶은 커뮤니티가 있나? 내 컨텐츠를 환영해줄, 기존에 소외된 잠재고객 층이 있나?
자문해보자.
6. Sustainability (지속 가능성)
좋아하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라.
- 아이디어를 계속 끌고 갈 만한 자원이 있는가?
- 예산,배우,장소가 확보되었는가? (필요한 것들)
- 무엇보다 의욕이 있는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싶다면 비교적 짧고 가벼운 컨텐츠를 만들거나 한 번의 제작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시리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가? 그 어려움을 더는 방법은?
7. Discoverability (검색 가능성)
사용자가 검색이나 관련 키워드를 통해 내 컨텐츠로 찾아올 수 있게 해야한다.
사람들은 인기 주제나 상시 주제를 검색해서 들어온다.
- 인기 주제는 선거 ,연말연시, 올림픽, 굵직한 뉴스, 스포츠 이벤트 등이다.
- 상시 주제는 '넥타이 메는 법' 같은 거다.
늘 인기 있는 시사 문제나 주제를 파악해 컨텐츠에 담으면 신규 유입자가 늘고 결과적으로 채널은 성장한다.
유튜브를 운영한다면, 유튜브 검색창에 문자나 단어를 검색해보자. 그러면 인기 검색어가 나온다. 알파벳 철자를 입력하거나 How to를 입력해보자. 검색 가능성을 높이려면 최적화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한다. 효과적인 제목, 태그, 동영상 설명을 작성하는 방법을 익히자.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구글 트랜드나 블랙키위를 통해 인기 검색어를 찾아서, 그 주제에 대한 글을 써보자.
8. Accessibility (접근성)
모든 컨텐츠는 신규 유입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한다. 접근성을 높이려면 신규 유입자에게도 환영받을 만한 컨텐츠를 만들어야한다.
유튜브를 생각해보자. 만약 처음 왔는데, 시리즈의 중간부분을 봐버리면 컨텐츠를 이해하지 못하게된다. 그래서 보기좋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던가, 영상 앞에 1편의 링크를 넣던가 해야한다.
블로그라면, 보기좋게 홈을 디자인하고, 깔끔하게 카테고리를 정리하자. 서로 연관이 있는 단계적인 글이라면, 순서의 배치도 차례대로 해줘서 쉽게 쉽게 볼 수 있게 해야한다.
9. Collaboration (협업성)
다른 제작자와 함께 협업할 수 있는가?
유튜브에서 가장 빠르게 구독자를 늘리는 방법은 팬층을 보유한 다른 유튜버와 공동작업하는 것이다. 다른 제작자를 내 동영상에 출연시키던가 그 반대로 내가 출연하는 것이다.
같은 도시나 같은 나라에 살 필요가 없다. 공동 제작자가 해외에 있다면 영상을 보내달라고 하면 된다. 또는 보내거나.
- 시청자 층이 비슷한 파트너를 찾아라. (게이머와 요리유튜버는 이상한 조합이다.)
공동작업의 목표는 결국 상대 제작자의 팬 중에서 내 동영상도 좋아할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 공동작업자가 내 동영상에 기여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게 만들어라.
그래야 열심히 홍보한다.
공동 작업자를 전면에 내세우고 긍정적인 역할로 출연시켜라. 완성작이 자랑스러울수록 널리 퍼뜨릴것이다.
10. Inspiration (영감)
아이디어 얻기는 관심 분야에서 나오는 것이어야 한다. 주제에 애정이 있다면 동영상 제작도 더 쉽고 재밌다. 좋아하고 말하고 싶은 주제를 브레인 스토밍 하라.
지금 내가 좋아하는 주제지만 3주 후 싫어질 주제는 하지마라. 보는 사람들의 재미보다 나의 재미가 우선이다.
내가 지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