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라요시 음계
이 음계는 샤미센 악기에서 유래한 교토의 악기 조율을 위한 스케일이다.
샤미센은 16세기 초에 쓰인 전통악기고, 우리에게 더 친숙한 교토는 18세기 말의 생긴 전통악기다. 샤미센이 교토의 조상뻘인 것이다.
샤미센은 악기의 줄이 3줄이고, 교토는 6줄이다. 줄이 많아짐에 따라 기존 샤미센에서 쓰던 스케일을 교토의 악기 특성에 맞게 스케일을 변형시킨 것 같다. 오늘날에는 이 스케일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일본 음계다.
2. 인 음계
이 음계는 'Sakura Pentatonic Scale'이라고도 부른다. 그대로 말을 옮기자면, 매화 5음계이다. (이름이 이쁘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잘 알려진 민속음악인 '사쿠라,사쿠라' 에서 이 음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음계도 히라요시 스케일만큼 보편적으로 쓰인다.
3. 인센 음계
인 음계와 비슷하게 생겼다. 한가지 다른점은 인 음계에서는 A에 플랫이 불렀지만, 인센 음계에서는 B에 플랫이 붙었다.
히라요시 음계처럼 이 음계도 교토의 악기 조율을 위해 만들어진 음계다.
4. 이와토 음계
이와토 음계는 서양의 교회선법인 Locrian선법과 비슷하다. 3음과 6음이 없는 5음계 스케일이라는 점만 다르다.
5. 요 스케일
이 스케일은 특히 일본의 초기 민속음악에서 자주 사용되었다. 이 스케일은 단조적인 음이 없기 때문에, '밝은'소리를 내는 스케일이라 알려져있다.
5가지 스케일을 사용해 음악을 만들어보면, 확실히 일본풍의 음악이 만들어질 것이다. 교토 대신 신디사이저나 서양악기, 각종 다양한 악기들로 이 음계를 실험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일본의 전통악기에 최적화된 이 음계들이 다른 악기를 이용해 소리를 내면 어떤 느낌이 나는지 실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