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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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 Browser

파이어폭스 텍스트 번역 확장기능 'Simple Translate'

노란섬 2021. 6. 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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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addon/simple-translate/?utm_source=addons.mozilla.org&utm_medium=referral&utm_content=search 

 

Simple Translate – 🦊 Firefox용 확장 기능 (ko)

Firefox용 Simple Translate 부가 기능을 내려받으세요. Quickly translate selected text on web page. In toolbar popup, you can translate input text.

addons.mozilla.org

나는 웹 페이지 전체를 번역하는 확장기능은 원하지 않았다. 그저 드래그하면 그 텍스트를 번역해주는 기능만을 원했다. 그래서 번역과 관련된 텍스트 번역 확장기능을 계속 브라우징 하던 중 'Simple Translate'를 발견했다. 

 

장점

단어 수 제한이 없다

구글 크롬의 내장 텍스트 번역 기능

우선 구글 크롬과 비교해보겠다. 구글 크롬은 적정 단어 수의 정해진 제한 (Limitation) 안에서는 번역을 충실히 해주지만, 

 

번역이 안된다

적정 단어 수가 넘어가게 되면 번역이 먹통이 된다. 이런 경우 원래는 텍스트를 복사해서 구글번역기 페이지로 들어가 붙여넣기를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반복했었다. 

 

 

파이어폭스의 확장 기능 'Simple Translate'

파이어폭스의 확장 기능인 'Simple Translate'는 단어 수의 제한이 없다.

 

많은 텍스트를 드래그하면 번역창 우측에 스크롤바가 생기면서 모든 텍스트를 번역해준다. 

 

깔끔한 UI, 다크모드 지원

좌-크롬 / 우-파이어폭스

크롬의 내장 텍스트 번역기 같은 경우에는 내가 한번 설정 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언어 선택기와 거의 듣지 않는 오디오 재생기가 달려있다. 그 외에 확장기능의 옵션이나 'More' 글자가 같이 뜬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그리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 굳이 내가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과 버튼이 들어가있기 때문이다. 

 

반면 'Simple Translate'는 그저 내가 본래 원했던 기능들만 들어있다. 단순한 '번역'이다. 내가 좋아하는 다크모드로도 보여주기 때문에 눈의 피로함도 한층 덜어준다. (설정에서 Light와 Dark를 설정할 수 있다.)

 

번역 팝업창 커스터마이징

내가 드래그한 텍스트를 번역한 팝업창이 어디에 뜨게 할 것인지, 색은 무엇으로 할 것이고 폰트사이즈는 어느정도로 할 것인지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사용법

확장기능을 설치하고 'Add-ons and Themes, 확장기능과 테마'를 눌러준다.

 

확장 기능의 우측 상단 점3개를 눌러 설정으로 들어가준다.

 

첫번째 타겟 언어를 한국어로 지정해준다. 그 외에는 어떤 설정을 하든 상관 없다.

 

나는 텍스트를 드래그하면 바로 번역 텍스트가 팝업되도록 설정해두었다. 원한다면 버튼을 클릭하여 번역 텍스트를 띄우거나 아예 띄우지 않도록 해줄 수 있다. (우클릭하여 번역 텍스트를 띄우는 방식)

 

아래는 기본설정값인데, 한국어를 드래그하면 아무것도 번역되지 않도록 해준다. (번역이 필요 없으니까.)

 

텍스트 번역 팝업이 어떻게 뜨게 할 것인지 그 용모 (Appearance)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정말 심플하고 강력한 부가기능이다. 번역 엔진은 구글번역을 사용한다. 그러니 번역의 신뢰성이 어느정도인지 물어본다면 구글을 어느정도로 신뢰하는지 답해줄 것이다. (물론 구글번역이 완벽하진 않다. 약간의 조정과 의역을 스스로 해주는 것이 올바른 번역기 활용법이라 생각한다.)

 

번역에 충실한 군더더기 없는 부가기능을 찾고 있었다면, 이 확장기능이 최적의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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