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변화, 리버스, 더블링 In Auda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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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녹음 토글을 눌러 소리를 하나 녹음해보자. (Wow, Yes와 같은 짧은 단어)
Re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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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ffect->Reverse를 선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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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차이를 들어보자.
클래식 테이프 스튜디오에서는 음높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디오 파일의 속도를 늦추고 빨리감는 것이 불가능했다. Audacity에서도 이러한 관행을 따른다.
속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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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녹음한 소리는 1초 정도인데, 이 파일을 5초로 늘려줘보자. 아래 Preview를 눌러서 소리를 들어보자.
10초로 해봤는데, 너무 음높이가 낮아져서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너무 느리게 해버리면 소리가 거의 안 들리니, 적당히 늘려주자.)
사람 목소리의 경우, 속도를 낮춰주면 동물이 으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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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를 해주자. 이 Normalize는 오디오 파일에서 Peak, 즉 가장 큰 소리를 찾아낸 후, 그에 맞춰 전체적인 사운드를 키워준다.
더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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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트랙을 하나 더 만들어주고, 위에 파일을 새로 만든 트랙에 복사 붙여넣기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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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쉽고 흔한 테크닉은, 하나는 L 하나는 R로 해서 스테레오감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들어보면 그렇게 소리의 차이가 명확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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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ion 툴을 선택해서, 아래에 파일을 조금 딜레이시켜보자. 그리고 재생시켜보면, 스테레오감이 훨씬 두드러진다.
(약간의 조정만으로 차이가 커서 하면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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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복잡하고 리얼한 사운드를 만들고 싶다면, 트랙을 추가해서 딜레이를 서로 어긋나게 해주면 된다.
소리를 반대로 감고, 빨리감기 되감기를 하는 등의 미세한 조정 만으로 정말 다양한 소리를 만들 수 있다. 현대에는 이렇게 소리를 편집하고, 처리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우리는 테이프의 기술적 가능성 안에서 이루어졌던 처리방법에 한해서 공부해 볼 것이다. (역사적인 것을 공부하고, 전통적인 방법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해석하고, 현대적인 기술을 사용해 더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내면 된다.)